리로이 사네,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입단 공식화…“3년 계약+메디컬 테스트 완료 예정”
전 독일 국가대표 윙어 리로이 사네(29)가 독일을 떠나 튀르키예 무대로 향한다. 바이에른 뮌헨과 결별한 그는 갈라타사라이와의 계약을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로마노 “HERE WE GO”…이스탄불 도착 직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월 12일(한국시간), “사네가 갈라타사라이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 곧 이스탄불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뒤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라며 이적 확정을 의미하는 ‘HERE WE GO’를 선언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그 기자도 사네의 현지 도착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이적 사실을 보도했다. 현지 팬들은 공항과 호텔 인근에서 조명탄과 함성으로 열렬히 환영했다. 뮌헨과 결별 배경…재계약 실패와 조건 이견 사네는 뮌헨과의 연봉 협상에서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구단은 1,000만 유로(약 158억 원) 수준의 계약안을 제시했지만, 에이전트 측은 1,200만 유로 + 옵션을 요구하며 거절했다. 이에 따라 양측은 협상을 종료했고, 이적은 불가피한 수순으로 전개됐다. 프리미어리그 복귀설은 무산…예상 뒤엎은 행선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과 아스널이 사네의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지만, 현실은 달랐다. 터키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급부상하며 사네 영입을 성사시켰다. 안정적인 출전 기회와 주도적인 역할 보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갈라타사라이, 유럽 커리어 황혼기 위한 최적지? 갈라타사라이는 과거 프랑크 더부르, 스네이더르, 포돌스키 등 유럽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커리어 후반기를 거쳤던 구단이다. 사네 역시 비슷한 경로를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뮌헨 팬들 “담담”…후속 자원은 각포·레앙? 독일 ‘스포르트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사네의 이적은 충격적이진 않다. 구단은 이미 리버풀의 코디 각포, AC 밀란의 하파엘 레앙 등을 후속 자원으로 고려 중”이라 전했다. 사네의 뮌헨 시절, 성적은 어땠나? ...
